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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6월 1주(6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8일 밝혔다.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됐고 서울(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6%→-0.05%)은 하락폭이 축소(5대광역시-0.08%→-0.08%)됐고 세종(0.13%→0.18%)은 상승폭이 늘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서울(0.04%), 인천(0.04%)은 상승, 제주(-0.12%), 부산(-0.10%), 대구(-0.08%), 전남(-0.07%), 전북(-0.07%), 경남(-0.06%), 강원(-0.06%), 울산(-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5→41개)은 증가, 보합 지역(16→15개) 및 하락 지역(125→120개)은 감소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매도인의 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 중이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일부 주요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서울 전체의 상승폭이 유지됐다”라고 분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08%), 서울(0.03%)은 상승, 대구(-0.16%), 제주(-0.14%), 울산(-0.14%), 충남(-0.11%), 부산(-0.10%), 전남(-0.09%), 전북(-0.09%), 경남(-0.08%), 강원(-0.07%)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으나 매도·매수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라며 “송파구, 강남구는 저가매물 소진에 따른 상승거래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