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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새마을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학생 봉사자들에게는 “여러분의 새마을운동 참여로 대한민국이 젊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 여사는 노점에서 건어물을 판매하는 할머니 상인의 손을 맞잡고 요새 장사는 잘 되시는지 물으며 국산 참가자미를 구매하는 한편, “날이 아직 추운데 건강을 꼭 챙기시라”고 당부했다. 또한 과일가게에서는 포항의 장애아동지원센터인 ‘도움터 기쁨의집’에 기부할 사과 10박스를 구매하고 직접 배송지를 적은 메모지를 사장님께 전달했다.
김 여사는 전통시장 상인 한 명 한 명에게 최근 매출 동향 등을 물으며 지난해 태풍으로 입은 피해와 어려움에 대해 꼼꼼히 살폈으며, 과일과 김밥, 대게, 야채 등을 시식·구매하고 직원들을 위한 간식도 구매했다.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시장을 직접 방문한 김 여사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사진 촬영과 악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