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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이번 합동연주회가 오는 27일에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28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KYDO는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지난 2011년 설립된 KYDO는 음악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으로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기준 전국 11개 단체 총 6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원의 30%는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연주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KYDO 청소년 단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렛츠런재단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함안·합천·칠곡·서귀포 KYDO가 공동 참여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기원음악회’가 경남 함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4년 설립한 렛츠런재단을 통해 KYDO의 교육과 공연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렛츠런재단은 이외에도 농업인 자녀 대상 용산장학관 운영, 사회공익 재활힐링승마 지원, 도농 격차 해소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