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분기 전자BG 실적 본격화…목표가 7.5%↑-DS

김경은 기자I 2025.10.23 07:44:3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DS투자증권은 23일 두산(000150)에 대해 자회사 가치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9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로보틱스 지분 가치 상승을 반영했으며 상당 기간 에너빌리티의 기업가치가 유지될 것을 가정해 목표주가에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할인율은 다른 지주회사 대비 보수적으로 70%를 적용했다”며 “두산의 경우 60%로 할인율을 낮출 경우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전자 BG 실적은 쉬어갈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10% 내외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미 이 부분은 지난 2개월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오히려 GB300향 볼륨 램프업이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의 실적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4% 증가한 4910억원을 전망했다. 메모리향 등 경상적 물량 증가로 인해 매출 5000억원 돌파 가능성도 있다고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2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GB300에서도 주력인 컴퓨팅 트레이는 사실상 단독 공급이 확정돼 경쟁사 진입설을 불식시키며 기술적 우위를 다시 입증했다”며 “여기에 내년 상반기 GB300과 내년 하반기 루빈 초도 매출 발생 등 26년 N사향 매출은 54.3% 증가한 1조 800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ASIC은 예상보다 다소 늦어졌으나 내년 AWS향 매출도 본격화된다”며 “GDDR 7이 적용되는 루빈 CPX는 완전히 새로운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 통과 시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보유 자사주 17.9% 중 6%는 2027년까지 소각 예정이며 11월 중 1차 소각이 예상된다. 잔여 자사주 11.9%도 상법 3차 개정 시 소각 검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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