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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줄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썼다. 올해 2분기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81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 히트 상품의 호조세에 매출액 651억원(18.2%)을 달성했고, 영업적자는 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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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액 4924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 증가, 영업이익은 316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처리에 따른 영향이다. 이를 제외한 당해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20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1억원 줄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로라메르시에, 아워글래스 등 수입 코스메틱이 1분기에 이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웠던 2분기 유통 환경 속에서 백화점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자회사들 역시 실적을 끌어올려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백화점의 콘텐츠 혁신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성장세와 자회사들의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으로 더욱 호전될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