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이동은 지난해 10월(11.0%) 이후 4달째 증가하고 있다. 인구이동 증가율은 2007년 1월 27.9% 이후 17년 만에 최대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12월 주택매매량이 1년 전보다 41.9% 늘어났고, 12월~월 입주 예정 물량도 5.3%로 소폭 증가했다”며 “또 지난해 1월 인구이동이 역대 최저였던 기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3.0%, 시도간 이동자는 37.0%를 차지했다. 시도내 이동자는 37만 6000명으로 21.3% 증가했고, 시도간 이동자는 22만 1000명으로 12.7%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8%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지역은 △경기(4954명) △인천(3373명) △충남(1,258명) 등 4개 시도였다. 그 외에 △경북(-1412명) △경남(-1173명) △부산(-1063명)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