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최측에 따르면 얼리버드를 통해 사전 판매된 티켓은 약 2만5000여장에 달한다. 국내 관객은 물론 일본 팬들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를 역으로 찾기 위한 문의도 이어졌다. 주최측은 전시장의 환경과 관람객들의 편의 등을 고려해 당초 상시 관람제로 운영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날짜·시간을 예약해 관람하는 형태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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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을 위해 앞면에는 콘티, 뒷면에는 실제 완성된 만화 컷이 실린 14종의 페이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콜라보 카페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진격의 거인전 포스터가 인쇄된 컵홀더를 증정한다.
‘진격의 거인’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거인과 그에 맞서는 인간들의 싸움을 그린 다크 판타지 만화다. 2009년 9월 일본 코단샤의 ‘별책 소년 매거진’에 연재가 시작돼 2021년 4월까지 장장 11년 7개월간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에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부터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처음 방영된 2013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진격의 ~’라는 수식어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7월 15일 오픈 이후 매일 10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주말에는 하루 2000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한다는 후문.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AK플라자 홍대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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