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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반군, 우크라군이 또 돈바스 지역서 포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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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22.02.18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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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어 돈바스 지역서 선제공격 공방전 이어가
16~17일 정부군-반군 대치 전선서 500회 폭발
교전지역 특성상 크고 작은 무력충돌 지속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친러) 반군이 정부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또 선제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부군과 친러 반군이 대치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크고 작은 무력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 AFP)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친러 반군이 점령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측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아침 5시30분께 도네츠크의 한 마을을 겨냥해 포격했다고 주장했다.

전날(17일)에는 루간스크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선제공격을 감행했다는 러시아 통신의 보도가 나온 뒤 정부군과 친러 반군이 서로 선제 공격을 했다며 공방전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주와 도네츠크주는 러시아 국경에 접한 지역으로 친러 성향 반군이 점령하고 무장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다. 두 지역을 합해 ‘돈바스’라고 부른다.

돈바스 지역은 2014년 정전 협정인 ‘민스크 협정’을 체결한 후에도 현재까지 8년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크고 작은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위기 국면에서도 서방 진영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어떤 식으로든 침공한다면 돈바스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를 이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휴전 상황을 감시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특별감시단은 16일 저녁부터 17일 오전까지 정부군과 친러 반군 대치 전선에서 약 500회의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태의 추가 악화를 위해 즉각적으로 긴장 완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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