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이번 행정조사에서 확보한 명단 중 방역적인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것은 유년회 명단과 고위험군인 건강닥터봉사자 명단”이라며 “유년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총 292명의 명단을 확인하였고, 현재 대구시가 관리 중인 명단과는 121명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질병관리시스템 조회 결과, 유년회 292명 중 208명이 검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음성이 177명, 양성이 23명, 결과대기 중인 아동이 8명”이라며 “검사를 받지 않은 아동 84명에 대해 검사 실시 등 추가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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