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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덮치는 비바람…수도권 최대 80㎜ 쏟아진다[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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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경 기자I 2026.10.17 15: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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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인천·경기북부·제주 시작…오후 전국 확대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해안·산지 강풍
서울 아침 17도·낮 21도…남부는 월요일까지 비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일요일인 18일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는 최대 80㎜의 비가 예보됐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거세게 불어 주말 나들이와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 인천·경기북부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고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의 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19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같은 날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3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10.13 (사진=뉴스1)
13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10.13 (사진=뉴스1)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북 30~80㎜ △강원 내륙·산지 20~70㎜ △광주·전남 20~60㎜ △제주도 10~60㎜다. 이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의 강수량은 18일 하루 기준이다.

경북 중·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부산·울산·경남에는 10~50㎜가 내리겠다. 대구·경북 남부 내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40㎜, 강원 동해안은 5~20㎜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낮부터 밤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늦은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좁은 지역에 비가 몰리면서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다.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면 저지대가 침수될 수 있어 대비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될 수 있다. 강한 비로 시야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지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5도 △부산 19도 △울산 17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전날 예보된 25도보다 4도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새벽부터 서해안과 일부 내륙, 남해안,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간판과 현수막 등 야외 시설물을 점검하고 낙하물에도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조업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항공편 이용객도 강풍에 따른 운항 차질에 대비해 출발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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