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물류센터 자동화 분야에서 높은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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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물류 고객사 현장에 적용
지난 12월 공식 업무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 고객사 현장,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 등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시연하며 물류센터 내 적용 가능성과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를 비롯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최근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 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작업자의 피킹을 보조하는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Flody)’와 물류센터 연동, 작업 최적화 및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독자적인 플랫폼 ‘플로틱 엔진(Floatic Engine)‘ 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설계된 알고리즘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세계 최대 물류 박람회인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서 처음으로 플로웨어를 공개하며 시장 진출을 알렸다.
포스코DX의 물류자동화와 시너지
포스코DX가 가진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와 자동화 산업 경험, 플로틱의 차별화된 물류로봇 기술의 만남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플로틱은 물류센터 현장 특화된 유연한 로봇 솔루션으로, 최대 3.5배의 생산성 향상과 6주 내 짧은 도입 시간이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포스코DX가 가진 업계 전문성과 플로틱의 기술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물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