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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25일 경기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는 LG디스플레이가 전 임직원과 경영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달성 의지와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속도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 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목표달성 결의식과 파주 월롱산 정상까지 오르는 산행을 진행했다. 임직원 모두가 하나돼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의미의 19M 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 등도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한상범 부회장은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의 마지막 해”라며 “모든 임직원의 하나된 노력으로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라고 말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확실하고 지속적인 시장선도를 위해 △대형 OLED 대세화 △중소형 POLED 경쟁력 확보 △LCD 수익성 극대화 등을 강조하며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속도 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조8788억원, 영업손실 1320억원, 당기순손실 6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6조 9478억원) 대비 15% 줄었지만 전년 동기(4조 6752억원)보다는 4% 늘었다. 영업손실도 1320억원으로 전년 동기(983억원)보다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 이후 3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에는 대형 패널 판가 흐름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면적당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등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며 “특히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IT 제품의 매출이 시장 둔화에 따라 기대치를 하회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개발비 등 지출이 컸다”고 말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36%, 모바일용 패널 25%, 노트북·태블릿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등을 차지했다. 특히 1분기에는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용 패널 사업으로 구성된 IT사업부 매출 비중이 39%로 확대되며 TV 사업부의 매출 비중을 상회했다.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31%, 유동비율 98%, 순차입금비율 54%로,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중장기 투자 집행에 따라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 과정 속 단기적인 영업손실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차세대 OLED 제품인 롤러블과 월페이퍼, 크리스탈 사운드 등 투자를 가속화해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