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장은 램리서치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생산기지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책임자로서 국내 투자, 고용 창출, 부품 및 장비 국산화 확대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제조사와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반도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 사장은 1991년 삼성전자 입사를 시작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약 33년을 활동했다. 2007년 램리서치에 합류, 2011년부터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운영총괄사장을 맡으며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생산성 향상, 고용 환경 개선 등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2021년 8월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제3 공장 ‘화성 공장’ 건립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역량을 두 배 확대했다. 이 기간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매출 역시 회계연도 기준 2021년도 4470억 원에서 2024년도 1조 211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국내 반도체 생산장비 1만호기 출하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어 국내 부품 국산화를 위해 2011년부터 주요 협력사를 발굴, 부품 국산화를 달성했으며, 국내 반도체 장비 생산량을 지난 12년간 18배 이상 증가시켜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공정 장비 생산 및 수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