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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들은 지난해 12월14일 계곡 살인 사건 관련 2차 검찰 조사를 앞두고 도주해 검찰에 지명 수배된 상태였다.
이씨와 조씨는 해당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은 뒤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성형수술 견적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상 실제 이씨와 조씨 얼굴은 검찰이 지난달 30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이들을 공개 수배하며 언론에 배포한 사진과 다소 차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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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하 법무법인 씨티즌 대표변호사는 이 매체에 “주로 형사 재판에서 중형이 예상되는 범죄자들이 도주와 함께 성형수술을 고민한다”며 “이씨와 조씨가 범죄를 직업으로 삼았다면 범행을 계속 저지르려는 목적으로 성형수술을 시도하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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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지검은 18일 살인 등의 혐의로 이씨·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조씨와 공모해 2019년 6월께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남편 윤모씨(당시 39세)에게 기초장비 없이 다이빙하게 강요한 뒤 윤씨의 구조 요청을 묵살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