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利대로~ 금리안전모기지론`은 시중금리가 바뀌어도 대출금리가 고정되는 업계 최초의 장기·저리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가계대출이 9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대출구조가 대부분 변동금리상품이다 보니 금리변동에 따른 가계부채의 위험요인이 커지자 이를 스스로 줄이기 위해 설계한 상품이란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기본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는 이 상품은 기본형의 경우 만기(3~15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혼합형은 5년 또는 7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 이후 코픽스(잔액 1년)+가산금리로 전환된다. 혼합형의 경우 고정금리 기간종료 후에는 고객 희망에 따라 한번 더 고정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 때부터 실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금리상승에 따른 위험(리스크)를 제거한 장기저리 상품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금리는 고정금리임에도 5.0~5.8%로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실제 연 4.9%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고객이 담보설정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연 0.1%의 감면금리가 적용된다. 총판매한도는 총 3조원이다.
판매좌수는 지난해 4월4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총 3만4442좌로 판매액은 2조6346억원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고정금리형 상품은 비싸고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합리적인 장기고정금리 상품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따뜻한 금융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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