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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산업현장에선 관련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전문대학 12곳을 선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120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 지역 안배를 위해 수도권에서 5개교를, 지방에서 7개교를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대림대(차세대반도체) △동서울대(미래자동차) △동양미래대(인공지능) △유한대(바이오헬스) △청강문화산업대(증강·가상현실) △경남정보대(차세대반도체) △대구보건대(맞춤형 헬스케어) △안동과학대(혁신신약) △연암대(스마트팜) △영남이공대(미래자동차) △울산과학대(스마트·친환경 선박) △전남과학대(미래자동차) 등 12곳이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평균 10억원씩을 지원한다. 대학들은 이를 학과·교육과정 개편이나 교육환경 조성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선정결과는 이의신청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한다. 선정 대학은 다음 달 초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신산업 분야 특화 전문대학 지원 사업은 전문대학이 신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 선정 대학이 신산업 분야 우수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