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고덕동 주민들의 12년 숙원사업인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고덕동 229)은 연면적 7,298.17㎡ 규모로 총 225면의 주차 공간으로 총 사업비 270억 원(시비 85억 원, 구비 185억 원)이 투입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난달 27일 동명그린공원 공영주차장 현장을 방문해 주차구획과 차량 진출입 동선, 지하 방수 상태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주차장은 요일 구분 없이 24시간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과 국가유공자 차량은 주차요금의 80%를 감면받는다. 경차와 저공해 차량,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출산예정일이 기재된 산모수첩을 소지한 임산부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225면의 주차 공간은 일반형 94면, 확장형 64면, 경형 21면, 전기차 12면, 장애인 7면, 가족배려주차 26면, 국가유공자 1면으로 구성됐다. 교통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이용자의 주차 편의를 고려해 주차 공간을 배치했다.
동명근린공원 일대는 1985년 준공된 고덕지구 단독주택지로 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이다. 특히 아리수로 확장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로 거주자우선주차 구획까지 감소하면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공영주차장 건립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 중 하나였다.
주차장 위 지상에는 약 6,800㎡ 규모의 축구장이 조성돼 오는 10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주차 공간과 생활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영주차장과 축구장 운영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맡는다.
동명근린공원 조감도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2년 동안 기다려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 주민 여러분께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우선해 주신 덕분에 주차장 출입구도 안전한 위치로 변경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고덕동의 오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공원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