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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동서식품, 홈플러스 납품재개...‘불확실성 남아’

노희준 기자I 2025.03.11 10:07:41

팔도, 11일 납품 재개..."양 많지 않고 향후 상황봐야"
동서식품 12일 납품 예정..."사태 계속 예의주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식품기업이 잇따라 납품을 재개한다. 다만 평소보다 물량이 줄어들거나 향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다.

11일 팔도 관계자는 “오늘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한다”면서 “다만 기존보다 많지 않은 양으로 일부에 대해서만 재개를 하며 홈플러스 재정상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향후 납품 지속 여부는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026960)식품도 납품을 재개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날 저녁 홈플러스와 협의가 마무리됐다”며 “오늘 주문을 받아 내일 출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은 현 단계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한 롯데칠성음료는 납품을 정상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협의 중이다. 앞서 오뚜기(007310), 롯데웰푸드(280360), 삼양식품(003230)도 지난 7일 이후 차례로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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