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손세희(왼쪽)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가 1일 팔도 본사에서 적극적인 한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과 팔도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돈 라면’을 개발하고 한돈인증점에서는 팔도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돈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특히, 차별화된 신상품·신메뉴를 통해 미래 소비주도층인 젊은 세대 잠재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학가를 중심으로 팔도X한돈 푸드트럭을 운영, 현장에서 소비자가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과 다양한 팔도 상품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소비자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한돈과 팔도가 좋은 인연을 맺고 다양한 채널에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 소비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돈 판로를 발굴해 어려운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한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과 팔도는 지난해 전국 28개의 대학가에서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 행사를 운영, 8,400명이 운집하며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더불어 2015년 출시한 한돈 사용 팔도 짜장면이 꾸준히 인기를 끈 결과,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 약 8천 9백만개를 달성해 한돈을 266톤 가량 사용하는 등 한돈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한돈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