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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안내문을 통해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희생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다중 밀집 행사 개최 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철저한 안전 점검 등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대한 사전에 예방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곧 개최를 앞둔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해선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엄격하고 정밀한 안전 점검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행사 안전 관리에 만반의 준비가 된 경우에 한해서만 일정대로 추진하고 안전 대책이 미흡할 경우 추가 조치 보완과 현장 점검을 통해 완벽한 조치가 이뤄진 다음 행사를 열 것을 주문했다.
서울 자치구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국가 애도기간(11월 5일까지) 전후에 걸쳐 예정된 축제와 공연 등 이벤트성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