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GKL 신임사장에 윤두현 전 국회의원 임명

강경록 기자I 2024.12.02 13:16:1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신임사장에 윤두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왼쪽)이 윤두현 GKL 신임사장에게 임명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KL)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일 GKL 신임사장에 윤두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2024년 12월 2일~2027년 12월 1일)이다.

신임 윤두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 이날 문체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사장은 20년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와이티엔(YTN) 플러스(주) 대표이사,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GKL이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장관은 “GKL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기업”이라며 “신임 사장의 뛰어난 조직 운영 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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