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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온라인으로 고구려 문화 알리는 영상 제작

정재훈 기자I 2021.04.28 12:10:31

공식 유튜브 채널 해피GTV서 시청 가능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코로나19로 문화유산 알리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고구려 사적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구리시 문화 유적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아차산 일대 보루군(사적 제455호)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상캡처=구리시 제공)
홍보 영상은 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제별 1~2분 정도 아차산 1~6 보루, 시루봉 보루, 아차산성, 아차산 삼층석탑, 석실분, 범굴사(대성암), 관룡탑, 아차산의 바위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등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영상으로 구성했다.

영상은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피GTV와 블로그(행복한 구리씨)에 게시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 쯤 근현대 역사의 보고인 망우리공원 내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오기만,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등 등록문화재와 문화예술인 등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교훈을 함양할 수 있는 홍보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고구려 역사의 보물 창고인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아차산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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