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매출액은 8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63.4% 증가했다”며 “해외 매출은 2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21.7%), 베트남(+24.3%), 호주(+11.6%) 등 아시아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중국도 7.3% 증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미국은 매출 1421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경쟁 심화와 소비 둔화 영향으로 프로모션 집행이 확대되며 성장률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브랜드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TikTok 및 미국 NBC 광고 집행 영향으로 광고선전비가 전년 대비 104억원 증가했고 장기근속 기념품 지급 등 영향으로 복리후생비도 55억원 늘었다”며 “해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부담으로 분기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됐다”고 짚었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마케팅 비용 부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넷플릭스 ‘케데헌’ 협업과 에스파 마케팅 등 콘텐츠 기반 브랜드 노출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관련 광고선전비 집행이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해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유안타증권은 “1분기 매출액은 9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2.7%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매출은 3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5%, 중국 +10%, 일본 +25%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해외 시장 확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은 3조5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17억원으로 9.7%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 판관비 부담이 이어질 수 있으나 하반기 녹산 수출 공장 가동 이후 유럽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해외 성장 축이 북미에서 유럽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결혼 앞둔 예비신부 사망…성폭행 뒤 살해한 그놈 정체는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