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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잼버리 대원들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접근하기 좋은 서울지역 사찰 12곳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사찰은 조계사(종로구), 봉은사(강남구), 천축사(도봉구), 금선사(종로구), 길상사(성북구), 관문사(서초구), 경국사(성북구), 화계사(강북구), 국제선센터(양천구), 진관사(은평구), 묘각사(종로구), 수국사(은평구) 등이다.
이 가운데 상시로 영어 등 외국어 안내가 가능한 사찰은 조계사, 봉은사, 국제선센터, 묘각사, 금선사, 진관사, 화계사다.
체험 프로그램은 참선, 명상, 금니사경,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 사찰마다 특화된 불교문화 체험으로 구성된다. 조계종은 “사찰에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인종, 성별, 종교와 관계없이 주요 전각을 참배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성보문화재를 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찰 방문을 희망하는 잼버리 참가팀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 전화 또는 템플스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DM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식적인 잼버리 대회 일정 이후에도 독일 스카우트팀이 평창 월정사, 예산 수덕사, 경주 골굴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