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부 지하철역 역사 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과 청와대 전경 위에 ‘대한민국에 달이 뜬 날’이라는 문구가 더해진 영상광고가 흘러나왔다.
이 광고는 오는 24일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부 지지자들이 준비한 이벤트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약 한 달 간 5호선 광화문·여의도·종로3가·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고속터미널·건대입구·노원역, 8호선 잠실역 등 총 11개 역에 전개된다. 이 외에 와이드 광고는 5선 광화문역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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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정을 만든 누리꾼은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의와이드 광고와 함께 5·6·7·8 노선에 영상 광고가 걸릴 예정”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평범한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벤트 관련 내용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전달할 예정이다. 공식 루트를 통하지 않은 루머에 유의 부탁드린다”며 “이벤트 관련 인터뷰는 정중히 거절하는 바이다. 대신 간단한 내용을 정리해 추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해당 트윗을 재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에서 문 대통령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해시태그 ‘HappyMoonRiseDay’ ‘해피이니데이’를 넣어 글을 작성하는 누리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19일 두 사람씩 선정해 ‘이니템’ 영화 ‘1987’ 예매권과 ‘피자마루’ 피자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니템’은 문 대통령의 이름 끝 자와 아이템을 합친 단어로, 문 대통령과 관련된 물건을 일컫는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문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지난해 8월 17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실검) 순위 상위권에는 ‘고마워요 문재인’이 올라왔다. 당시 문 대통령은 셀카봉을 들고 직접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최고의 선물”이라며 “제가 더 고맙다”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63번 째 생일이었던 지난해 11월 15일에는 ‘사랑해요 김정숙’이 SNS에 해시태그로 확산되며 실검 상위권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