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왼쪽 여섯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5일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2024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하였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 확산을 위한 발대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과 범농협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협은 전국 1,111개 농축협에 26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호동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영농지원 전국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농촌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연인원 235만명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7만명이 늘어난 규모이며,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대비 5천여 명 증가한 1만 8천여 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 운영으로 과학적 인력 수요 예측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