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생활체전은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2만701명(선수 1만7443명, 임원 3258명)의 선수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다.
선수들은 육상·축구·테니스 등 21개의 종목과 수영·씨름·그라운드골프·당구·자전거 등 5개 시범종목을 합해 총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운영한다.
27일 열릴 개회식은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기종목 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다.
식후에는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 첨단 키네틱 멀티미디어쇼, 레이저쇼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번 대회는 29일 오후 5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을 하고 막을 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생활체육인들의 대회가 성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2만여 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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