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3일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전략 및 수출지원 강화 방안’과 ‘사우디, 아세안 등 정상경제외교 성과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계기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통해 에너지 분야 7건, 스마트인프라 분야 3건, 제조업 분야 9건, 신산업 분야 7건 등 총 26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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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우디에서는 네옴시티(5000억불), 킹살만 파크(230억불) 등 초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발주가 지속될 예정이다. 실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말까지 민관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출범해 운영하고, 핵심 사업들에 대해서는 최적의 팀 코리아를 구성한다.
또한 최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총 1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등 을 통해 민간 MOU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해소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투자분야 고위급 대화를 통해서도 한국-인도네시아 간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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