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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3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현재 20세인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를 암살하려는 정황을 우회적으로 노출했다. 해당 영상엔 ‘배런 트럼프를 어디서 죽일까’란 영문 그래픽과 함께 배런 트럼프가 감시를 받고 있고, 그의 현상금으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38억원)가 걸려 있다고 주장했다.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의 3남 2녀 중 막내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자식이다. 2024년 뉴욕대 스턴경영스쿨에 입학해 현재 대학생 신분이다. 이란 영상엔 뉴욕시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 등 배런이 공개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들도 등장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월 시작된 전쟁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까지도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달 초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지난 1년간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 정황에 대해 이스라엘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기엔 튀르키예에서의 비밀 에어포스원 기만작전 이전 경고도 포함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CNN은 그간의 암살 위협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를 겨냥한 적은 있었지만, 막내아들 배런이 공개적으로 지목된 것은 처음이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을 “이란의 암살 명단 1순위”라고 줄곧 표현해 왔다. 미국에 의해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가 암살된 이후, 이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위협하는 콘텐츠를 수차례 노출시키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