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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언제까지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엉거주춤한 상태로 봉합을 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사퇴하라는 소리가 아니다”며 “정체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손 대표가 결단을 내려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정치를 하면서 보면 결국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쪽에서는 나가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잊자고 하는데 결국 도움이 안된다”고 했다.
아울러 11일 열릴 예정인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성과가 나오리라고 본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또 다른 회담이나 대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북미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할 수 없다”며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고 서로 합의가 되리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이 대북제재 강화가 아니라 현상유지를 하고 있다”며 “남북경제협력에 대해서는 강한 반대 입장을 전달할 것이고 특히 한미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