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사장은 지난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노·노·사·정 대표가 해고자 복직 방안을 합의한 데 대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올해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부서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내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해 해고자 복직 문제를 최종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에서도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사를 상대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지난 10년간 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회적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는 장기화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문제가 노사관계의 차원을 넘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쌍용자동차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가 참여한 노·노·사·정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가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문제가 노·노·사·정의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 하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 2월 40명 및 2017년 4월 62명, 2018년 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 복직을 꾸준하게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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