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국 정부, 미토스 들여다본다···'프로젝트 글로스윙' 확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강민구 기자I 2026.06.03 14:39:21

앤스로픽 15개 국가 150개 신규 기관 확보 발표
과기정통부·KISA·삼성전자·하이닉스 등 포함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가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포함돼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를 위한 국제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앤스로픽은 2일(현지시간) 미토스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 국가 약 150개 신규 기관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자료=프로젝트 글래스윙)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소프트웨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앤스로픽이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이다. 범용 프론티어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기반으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해 보안 담당자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아마존웹서비스, 애플, 시스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약 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며 출범했으며, 이후 1만건이 넘는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

앤스로픽은 이번에 추가된 프로젝트 글래스윙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전력, 수도, 의료, 통신, 하드웨어 등 기존에 포괄하지 못한 산업을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추가 대상에 포함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같은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의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스로픽은 신규 기관 추가에 대해 “모든 파트너사는 공통적으로 코드베이스에 대한 공격이 성공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위협에 직면했다”며 “이번 확장은 AI를 통해 모든 소프트웨어의 보안을 강화하고, AI가 사이버 보안의 핵심 전제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업계가 적응하도록 돕는다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이번 참여에 따라 우리나라도 보안 취약점 탐지를 선제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참여하는 파트너들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이용해 보안 패치를 만들고, 취약점이 애초에 나타나지 않도록 사전 릴리스 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침투 시험, 위협 탐지, 대응 자동화 등 다양한 방어 작업에도 효과적이다.

앤스로픽은 앞으로 미국과 동맹국 정부를 포함해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앤스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확장할 계획이며, 필수 인프라 제공업체와 중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자 등을 우선 포함할 예정”이라며 “향후 확장을 통해 미국과 해외 조직을 모두 지원하고,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조직이 특정 사이버 방어 작업을 위해 미토스급 역량을 확보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