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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 올해 1740억 판로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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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9.12 08:51:27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1233억, 동남아서 318억
9월 중동 시장개척단 189억원 수출상담 실적 기록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이 올해 1억21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성남시 중소기업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년 중동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12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233억원, 8월 동남아에서 318억원 등 수출상담 실적을 남겼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중동 시장개척단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메디바이오 분야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를 파견, 189억원(133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17억원(82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182억원, 1327만 달러)보다 상승된 수치다.

이번 두바이 상담회에는 현지 메디바이오 분야 바이어 33개사가 참여해 총 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프리윈드(대표 이상봉)와 개량신약 개발업체 바이오아쳐스(대표 정진경)는 각각 UAE 의료장비 공급업체 도라 메디컬 이큅먼트(Dorar Medical Equipment), 알제리 무역업체 사르파 아말 엘 티하라(Safir Aamal el Tijara)와 제품 구매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과 MOU 체결 성과가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규격인증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10월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내년 1월 CES 2026 성남관 참가 등 해외 전시회 단체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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