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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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핵심은 여러 예술가·작곡가·제작자들과 협업해 유리·물·도자기 등의 재료로 새롭게 구상한 악기를 직접 만드는 데 있다. 이 악기들은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모터의 섬세한 작동 또는 연주자와 관객의 신체적 접촉이나 호흡을 통해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한 소리에, 여러 지역에서 수집한 환경음과 컴퓨터로 생성한 전자음을 결합해, 전시 공간 전체를 감싸는 몰입형 사운드 설치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러한 작업 과정은 소리를 단순히 귀로 듣는 차원을 넘어, 촉각과 시각으로 확장한 다층적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트 모던 관장 직무대리 캐서린 우드는 “음악·기술·조각·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동시대를 반영하는 작가 타렉 아투이는 건축적 공간을 소리 탐구의 중요 요소로 삼아 온 만큼, 테이트 모던의 상징인 터바인 홀에서 어떤 새로운 작업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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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커미션: 타렉 아투이’ 전시는 올해 10월 13일 개막해 내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 간 이어지며 테이트 모던의 국제 미술 시니어 큐레이터 나빌라 압델 나비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디나 아흐마드에이예바가 맡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이어 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최근 2036년까지 연장하여 예술을 매개로 세대·지역·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 커미션과 더불어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후원하며, 테이트 미술관과 협력 중인 전 세계 미술관 및 연구기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심포지엄·워크숍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센터의 연구 결과가 반영된 아나 멘디에타의 대규모 전시가 오는 7월 테이트 모던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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