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월 8일 성주산불 및 구미산불 같은 대형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 및 가옥소실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당초 3월 20일~4월 20일(32일) 운영하기로 했던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3월 10일~4월 20일(42일)로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서울시는 산불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산불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을 별도로 운영, 산불발생시 현장감식 및 경찰과 합동으로 가해자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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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산불 발견시 소방서(☏119), 서울시 산불종합상황실(주간 ☏ 2133-2161, 야간 ☏ 2133-1100), 산림청 산불상황실(☏042-481-4119)로 즉시 신고바라며, 스마트폰 ‘산불신고APP’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금년 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건조할 것으로 예보했다. 또, 4월 중순부터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되며, 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청명·한식·식목일이 토·일요일과 연계되어 있어 산불발생요인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