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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비치는 “바닥은 이미 나왔다고 생각하며, 올해 남은 기간은 훨씬 더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플래닛은 하락장에서도 계속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현재 4만3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상장사 가운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다.
하지만 게로비치는 더 큰 기회가 아직 비트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되지 않은 아시아의 막대한 자본에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일본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은 약 14조달러에 이르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은행 예금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아시아 상당수 지역의 전통 투자자들은 기존 증권사나 기관투자 시스템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다.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상장사는 20곳에 불과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게로비치는 “기회는 단순히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진짜 기회는 아시아 자본의 대부분이 아직 비트코인을 살 수 없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게로비치는 향후 규제 변화와 새로운 비트코인 금융상품의 등장으로 이러한 격차가 점차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커스터디, 대출, 수익형 상품, 현지 통화 기반 거래 인프라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전 사이클은 서구의 시대였다”며 “이제 첫 번째 아시아 사이클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상품 가운데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베터 모기지(Better Mortgage)가 가상자산 보유자가 보유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 담보 모기지 상품을 선보였다.
규제 측면에서는 미국 의회가 포괄적인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을 오는 15일 상원에서 표결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추진돼 온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이 중대한 분수령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측 지지자들은 법안 통과 가능성을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