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심장, 뇌혈관, 희귀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대상으로 국내의 제약사·대학·출연(연) 등 핵심주체의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국가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국민경제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혁신적 신약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국내 신약개발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미래 글로벌 경쟁 제품 확보를 위한 혁신형 신약개발 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가 시장실패 영역(High-risk)중심 프로젝트 지원을 추진하고, 성공 가능한 기술을 민간(기업)이 이어받아 산업화·시장 선점 등 성공사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속한 약물의 효능 검증 및 BT·NT·IT 등 융합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약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신약 플랫폼 기술도 개발한다.
빅데이터 기반 신약스크리닝, 신속 약물 효능검증, 줄기세포 등 질환 모사기반 평가, BT-IT-NT 융합기술 기반 약물전달 이미징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펀드, 민간투자, 혁신형 제약기업 등 다양한 정책·금융·인허가를 패키지 지원해 후보물질에서 제품화까지 단절 없는 지원을 추진한다.
연구자 임상제도 인정범위 확대,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제약산업 육성펀드, 신약심사관련 규제개선 등과 연계해 제도와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신약 후보물질 100개 확보 및 신약 10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4대 중증질환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