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모토닉(009680)에 대해 탁월한 재무 안정성과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등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재주가 9600원 대비 56.3%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주홍 애널리스트는 "모토닉은 무차입경영으로 이자발생부채가 없는 상태"라며 "현금성 자산은 2089억원으로 자사주를 제외한 시가총액의 97.5%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13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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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리포트]모토닉, 현금 든든 실적 탄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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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순현금을 제외하면 시가총액에 내재된 영업가치는 53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지난해 세전이익에서 순금융수익 60억원을 제외한 436억원의 0.1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 재무구조 못지 않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모토닉은 또 새로운 성장동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모토닉은 연속가변밸브리프트(CVVL)와 가변밸브리프트(VVL), 고압연료 펌프 등 가솔린 엔진 연비향상 및 하이브리드 엔진 부품에서 새로운 매출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토닉의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5.3배, 4.7배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