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앞서 지난 10월 재단법인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최근 이에 따른 정식계약도 체결됐다.
과제로 선정된 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항원을 타깃으로 한다. IL-18 생성을 통해 CAR-T의 기능향상 및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도록 한 4세대 CAR-T 치료제다.
307 과제를 담당하는 장영균 PM는 “간세포암은 표준 치료제의 반응성이 낮고, 마땅한 대체의약품도 없는 의학적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연구개발비도 지원을 받는 만큼 307 임상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307은 지난 2월 고형암 치료용 CAR-T 치료제로는 국내 상장사 최초로 임상시험계획(1상)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