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약품 공급계약은 블루엠텍이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종합병원 원내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7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요양기관 수가 많은 의원시장이 그 다음 규모로 약 2조원 수준이다.
블루엠텍은 “대학병원 입찰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의원시장을 넘어 원내 의약품 시장 전체를 향해 성장하겠다는 사업비전을 현실화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블루엠텍은 병의원 원내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병의원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이번 순천향병원 입찰 성공으로 블루엠텍의 IT 기술 경쟁력이 병원 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의료기관의 종에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