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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4월 4주차)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4월 2주차(34%) 이후 한 달 만에 30% 중반대로 올라선 것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포인트 하락하며 50% 중반대로 떨어졌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61%), 보수층(64%), 대구·경북(53%) 등에서 높게 나온 반면, 40대(19%), 광주·전라(12%), 진보층(18%)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35%)가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19%),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6%),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6%),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6%) 등을 꼽았다.
반면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40대(75%), 광주·전라(78%), 진보층(77%) 등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5%),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이 기용해서’(10%),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8%)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7%)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 신뢰도는 40%로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올랐다.
이에 반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변동 없이 56%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운영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가 ‘잘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52%는 ‘잘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