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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인섭 기자]다가오는 9월. 봉평에 가면 어디서나 하얀 보석이 흩뿌려진 듯한 메밀 꽃밭을 만날 수 있게 된다. 8월 말부터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한 메밀꽃이 절정을 이루는 때는 효석문화제 기간인 9월9일부터 18일까지다.
모두투어에서는 9월 내내 봉평 최고의 메밀 꽃밭을 걸을 수 있는 '제13회 봉평 메밀꽃축제' 당일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효석문화마을은 봉평 메밀꽃 밭의 메인 무대라고 할 수 있다. 그곳에서 이효석이 태어난 생가터와 그의 문학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과 이효석문학비,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물레방앗간과 충주집, 가산공원 등도 볼 수 있다.
메밀꽃 밭 내에는 별도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하얀 메밀꽃을 배경으로 예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축제위원회가 주관하여 토종 메밀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축제기간에 가산공원으로 건너는 물가엔 돌다리, 섶다리, 물가쉼터 등이 마련된다. 이 중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섶다리. 여름 장마가 지나고 수위가 낮아진 냇가에 나무로 엮어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잔가지를 올려 상판을 만든 섶다리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봉평 메밀꽃 축제를 기념해 출시한 3가지 상품들은 메밀꽃과 더불어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흥정계곡 허브나라 당일여행 (3만4000원)'은, 메밀꽃 축제와 봉평 허브나라 농원을 관광하는 코스다.
봉평 허브나라 농원은 총 300 종이 넘는 허브가 향기와 빛깔을 뽐내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작은 허브향기 양초에서부터 허브잼, 허브비누, 허브장식품까지 허브에 관해 없는 게 없는 곳으로 정원별 산책로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자리하고 있어 향긋한 허브를 감상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대관령 양떼목장(2만9000원)'은, 대관령 양떼목장을 함께 관광할 수 있다. 6만평의 목초지 위에 방목된 200여 마리의 양들과 대관령면 일대의 고원분지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경포해변/주문진어시장 당일여행 (2만9000원)'은 동해안의 어항기지인 주문진항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경포해변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상품문의)1544-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