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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변인은 감축 대상에 약 1000명의 정규직과 채용이 중단되는 800개의 공석이 포함되며 매장 직원이나 공급망 부문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해고 통보는 오는 28일 개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경영진 교체를 앞둔 시점에 나왔다. 올해 8월 타깃은 브라이언 코넬 현 CEO의 후임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피델케를 차기 CEO로 임명했다. 피델케는 2025년 2월 1일부로 CEO로 취임한다. 그는 올해 5월 출범한 ‘기업 가속화 사무국(Enterprise Acceleration Office)’를 총괄하며, 이미 조직 단순화, 기술 활용 혁신, 성장 속도 가속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타깃은 최근 수년간 매장 방문객 감소, 재고 문제 등으로 인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주가는 2021년 말 사상 최고점 대비 약 65% 하락한 상태다.
경쟁사들과 비교해 타깃은 식료품 및 생필품 등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한 품목에서 얻는 매출 비중이 낮은 편이라고 CNBC는 지적했다. 즉, 경기 변동과 소비 심리 악화에 더 취약하다는 의미다. CNBC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와 기업 내부 문제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매출 및 주가 흐름이 경쟁사와 크게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년간 월마트 주가는 약 123% 상승한 반면 타깃은 같은 기간 41% 하락했다.
피델케 CEO 내정자는 메모에서 “우리의 복잡성이 회사를 발목 잡고 있다”며 “중복된 업무와 지나친 계층 구조가 의사결정을 느리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인력 감축에 대해 “타깃의 미래를 세우고 우리가 모두 바라는 성장과 변화를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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