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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의 집단면역 형성은 불가능하다.”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정기석 위원장은 “(코로나 초기엔 전국민의) 70%가 백신을 맞으면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라는 얘기들을 많이 했는데 그 얘기는 그 당시에는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정 위원장은 “지금같이 전파력이 기초감염재생산지수가 10이 넘는 경우엔 집단면역이라는 자체가 형성되지 않는다”며 “이제는 개개인이 자기가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자기가 자기 면역을 만들어서 자기를 보호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