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학기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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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따라 9월 11일까지 유·초·중학교는 학생밀집도 3분의1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를 유지한다.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에 대해서는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고 모든 학원을 운영 제한 명령 대상에 포함한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게 권고하고 위반 시 집합금지나 벌금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2학기 교육 방안에 대해서는 △블렌디드 러닝 즉 혼합형 교육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대책을 내놨다. 원격수업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을 지원하고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등 1대1 학습 서포터’를 운영한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등교·원격 블렌디드 수업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업 그 자체를 내실화하는 것이 보다 시급해졌다”며 “이에 학교급별 원격수업 콘텐츠와 수업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다. 특히 학교 내·외의 교원 수업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고등학교는 상호작용과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활동·협력적 프로젝트 수업안을 보급하고 학년별·교과별 수업 사례집을 개발·보급하며, 교원 원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대폭 확대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시 컴퓨터를 켜고 원격수업에 임하게만 지원해줘도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를 위해 학습 지원 필요 학생과 두리샘을 연결해 학생이 원격수업 등을 충실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등 1대1 학습 서포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리샘은 학생의 출석 체크부터 과제 수행, 원격수업 이수 관리까지 학생이 원격수업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지역별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원격학습을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촘촘한 멘토링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교육지원청, 자치구청, 마을교육단체가 함께 ‘도담도담 마을샘’ 사업을 운영하고 담임교사와 위클래스, 위센터를 연계한 심리정서지원 시스템을 통해 경제적 위기, 가정불화, 불안, 우울증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특별상담과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생 모두가 안전과 건강이 보장된 환경 속에서 공평한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번 대책으로도 부족하다면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또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발생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그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교육감 취임 이후 줄곧,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하듯, 배움의 속도는 달라도 성장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그러한 제 신념은 흔들림이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를 핑계로 소외되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