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터미널 화재, 사망자 7명 아닌 5명 "심폐소생술로 2명 살아나.."

김민정 기자I 2014.05.26 14:05:58
고양종합터미널 화재현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6일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수를 애초 7명에서 5명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일산백병원과 동국대병원으로 후송된 등 2명이 애초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 7명으로 발표했으나 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살아났다고 정정 경위를 설명했다. 또 부상자는 9명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상자 수는 오후 2시 현재 소방본부 집계로 사망자 5명, 부상자는 37명이다.

한편 고양터미널 화재 원인은 건물 지하 1층에서 진행중이던 CJ푸드빌 푸드코트 용접공사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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