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오는 22일 전국 초등학생 250명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질자원연 중앙 잔디밭에서 ‘제7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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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 작품 주제는 △지구·자원·환경 △지질자원연의 주요 건물, 연구성과 등과 연계해 자유롭게 상상하며 그리기다.
참가자들은 8절 도화지를 받아 대회 당일 주제에 맞춰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도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폰 사진 등을 모사·대작하면 실격처리된다.
미술 대회는 작품성, 적합성, 독창성을 심사해 총 12명을 시상한다. 입상작은 연구원 홍보와 학회·특별전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 외에도 다양한 과학체험활동과 공연이 준비됐다. 참가자 누구나 티라노사우루스와 에드몬토니아 공룡체험키트를 해볼 수 있다. 내년에 공식 취항하는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의 종이퍼즐도 만들 수 있다. 동력자전거를 활용한 자가발전 체험, 사이언스 매직쇼 등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길 과학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평구 원장은 “초등학생들에게 지구를 연구하는 지질자원연의 아름다운 환경과 체험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지구, 자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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