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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모회사가 한국전력(015760)인 발전 공기업 등은 고객의 특수성을 고려해 제외했다. 또 245개 공공기관 중 부처 주관 조사에서 신규 편입된 아동권리보장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 4개 기관은 과거 목표치가 없어 달성도 평가에서 제외했다.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과 고객 수 등을 고려해 사업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뒤 해당 사업의 목표치 달성 여부를 가중평균해 점수를 산출했다. 또 변별력 강화를 위해 기관별 달성도 점수 산출의 기준이 되는 사업별 목표 달성에 따른 배점 차이를 확대했다.
올해 평가 대상 공공기관이 지난해보다 2개 증가한 가운데 미흡을 받은 곳은 104개로 1년 전(75개)보다 29개 늘었다. 미흡을 받은 기관들은 조사 대상 사업의 50% 미만으로 목표치를 달성한 곳들이다.
에너지 기관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재단 등이 미흡을 받았다.
환경 분야에선 국립생태원, APEC기후센터 등이, 농어촌 분야선 한국마사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어촌공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이, 국토·항공 분야에서는 주식회사에스알,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LH,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최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조사 대상 사업에서 고객만족도 목표치를 달성한 기관 41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연금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제식물검역인증원, 한국벤처투자 등 9개 기관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올랐다.
아울러 조사 대상 사업의 50% 이상에서 목표치를 달성한 강원랜드,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 한국수출입은행 등 96개 기관은 보통기관으로 분류됐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미흡기관 104개은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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