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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임 경제장관에 34세 오레슈킨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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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I 2016.12.01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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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막심 오레슈킨 재무부 차관을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석인 경제개발부 장관 자리에 막심 오레슈킨 재무부 차관을 발탁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세이 울루카예프 전 장관은 이달 중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격 해임된 바 있다.

오레슈킨은 모스크바의 고등경제대학을 졸업 후 중앙은행, 민간은행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재무부 국장으로 일했으며, 작년에는 차관으로 승진했다.

푸틴은 “오레슈킨의 근무 경력은 길지 않지만, 성공적으로 잘 수행해낼 것”이라면서 “오레슈킨이 경제개발부 장관직을 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레슈킨은 “최대 목표는 지난 2년간 침체에 빠져 있는 러시아 경제의 회복을 돕는 것”이라면서 “더딘 경제성장률 회복 등 이미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러시아 경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직 경제개발부 장관이었던 울류카예프는 국영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와 연관된 협상에서 200만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됐고 장관직에서도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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