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김무성 “수도권 어렵지만 양천갑 이기재 당선 확신”

김성곤 기자I 2016.03.31 11:10:54

31일 양천갑 지원유세…“상향식 공천최대 이변지”
“이기재, 양천을 태풍처럼 바꿀 젊은 지도자” 극찬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서울 양천구 목3동 시장에서 이기재(양천 갑) 후보와 함께 시장상인들에게 인사를 하며 빵을 맛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서울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1일 서울 양천갑 이기재 후보와 관련, “수도권이 굉장히 어려운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는 이기재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목3동 시장 앞 유세에서 1988년 13대 총선에서 양천갑 통일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결정됐다가 보류된 사실을 예로 들면서 “새누리당의 이번 상향식 공천과정에서 이변이 많이 일어났는데 대표적인 곳이 양천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양천갑 공천과정에서는 두 분의 현역의원과 이기재 후보가 참여했는데 두 명의 현역 물리치고 경선으로 당선됐다”며 “바로 이것이 국민 공천제가 주는 감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기재 후보는 경선 돌풍을 타고 양천을 태풍처럼 바꿀 젊은 지도자다. 그 힘으로 양천갑의 변화와 개혁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후보”라며서 “양천 미래를 위해 젊고 힘있는 여당의 이기재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선진화법이라는 망국 악법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총선서 반드시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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